주니퍼 네트웍스가 모바일 기기에서 회사 네트워크 접속의 보안을 보장하는 통합 네트워크 클라이언트를 출시했다.
한국주니퍼네트웍스(대표 강익춘)는 모바일 단말기에 가속화, 보안을 통합 제공하는 통합 멀티서비스 네트워크 클라이언트 ‘주노스 펄스(Junos Pulse)’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노스 펄스’는 언제 어디서나 기업 리소스에 대한 연결성과 가속화, 보안을 통합 제공해 모바일 상에서 배포하고 지원해야 하는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들의 숫자를 줄이고 통신사업자의 신규 서비스 모델을 지원한다.
또한 주니퍼는 '앱트랙' 소프트웨어도 함께 출시했다. 앱트랙은 네트워크 트래픽에서 발생하는 애플리케이션 유형과 사용량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 전반의 보안이 강화된 보안 정책을 디자인할 수 있게 된다.
주노스 펄스는 지난해 10월 발표된 주노스 소프트웨어 플랫폼 비전인 ‘뉴 네트워크’의 일부다. IT 담당자가 개인이나 회사 소유의 노트북, 넷북,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들에 대해 일관된 엔드포인트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모바일 사용자들이 소프트웨어 에이전트의 수는 물론 네트워크 연결과 보안 소프트웨어를 직접 설정해야 하는 필요성도 줄여준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계정정보를 제공하기만 하면 주노스 펄스로부터 엔드포인트 장비 종류에 관계없이 기업 리소스에 대한 간편하고 안전한 접속을 보장받을 수 있다.
주니퍼SSL VPN 어플라이언스인 SA 시리즈와 네트워크 접근제어 UAC, 애플리케이션 가속화 플랫폼WXC시리즈 등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시간과 리소스 투자의 효율성을 향상시켜 글로벌 모빌리티 구축을 지원하고 ‘뉴 네트워크’ 보안을 위한 경제성을 개선해준다.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기반 기기와 노키아 심비안, 아이폰4도 지원한다
‘앱트랙’ 소프트웨어는 지난달 21세기형 데이터센터를 위한 ‘능동적 보안 모델’의 일환으로 발표됐던 대용량 방화벽 SRX서비스 게이트웨이를 통해 제공되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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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트래픽과 엔터프라이즈 전반의 트래픽에 대해 애플리케이션 유형과 사용량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긴밀한 서비스 통합을 통해 데이터 흐름을 개선하고, 방화벽 세션 로그에 애플리케이션 식별 정보를 추가 제공한다.
강익춘 한국주니퍼네트웍스 대표는 “글로벌 조직의 성공은 위치, 기기에 관계없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과 리소스에 원활하게 접속하면서도 얼마나 보안을 유지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라며 “주니퍼 펄스와 앱트랙 소프트웨어를 통해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의 가시성을 향상시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