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네트웍스가 노트북과 넷북 그리고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 쓸 수 있는 시큐어소켓레이어(SSL) 가상사설망(VPN) 클라이언트 '주노스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주노스펄스'는 모바일 기기에서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에 접근할대 안전한 접속을 가능케 한다. 자신의 계정 정보를 제공하기만 하면 주노스펄스로부터 장비 종류게 상관없이 기업 자원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다고 회사은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기반 기기, 노키아 심비안은 물론 차세대 아이폰4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주노스펄스를 통해 기업 IT 담당자들은 개인 및 회사 소유 노트북, 넷북,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들에 대해 일관된 엔드포인트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 모바일 사용자들이 소프트웨어 에이전트 수는 물론 네트워크 연결 및 보안 소프트웨어를 직접 설정해야 하는 필요성도 줄여준다.
주니퍼네트웍스는 '주노펄스'와 함께 '앱트랙' 소프트웨어도 발표했다. '앱트랙'은 기업들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유형과 사용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보안 강화된 보안 정책을 디자인할 수 있다고 주니퍼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