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 내달 1일 ‘팡파르’

일반입력 :2010/08/26 13:41    수정: 2010/08/26 13:57

정윤희 기자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기능성게임 축제인 ‘KSF2010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이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와 야탑역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게임에 가치 더하기, 삶에 가치 더하기(Better Game, Better Life)’를 주제로 기능성게임 관련 전시회, 컨퍼런스, 채용박람회, 게임수출상담회, 문화체험이벤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채워진다.

제1전시는 ‘즐기자, 건강한 게임!(Play Fun)’을 테마로 스포츠게임과 의료 시뮬레이션 등 체험 중심형 게임들로 구성되며 제2전시에서는 ‘배우자, 유익한 게임!(Play Edu)’는 두뇌개발과 영어, 한자 학습 등 교육 게임들을 선보인다. 제3전시의 주제는 ’융합, 그 중심에 기능성게임이 있다!(We Together)‘로 스포츠, 보드, 항공시뮬레이션 등 여럿이 함께 즐기는 게임들을 내놓을 예정이다.

함께 개최되는 컨퍼런스에서는 기능성게임과 타 산업의 융합과 비전에 대해 집중 토론해 향후 기능성게임의 영역 확장 가능성을 타진하고, 각 산업에서 기능성게임의 실제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한다.

이번 행사는 기능성게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증가와 지난해 첫 번째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모두 55개 업체(2009년 46개 업체)가 참가하고 3만 여명(2009년 1만3,164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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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기능성게임과 새로운 분야의 접목을 독려하고 해외진출을 지원해, 게임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 관계자는 “컨퍼런스 외에도 국내외 60여개 기능성게임 기업들이 참여하는 전시회와 기능성게임 경진대회 등을 통해 세대를 넘어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건전한 게임문화를 보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