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튠스를 통해 일반인에게 TV쇼를 99센트에 파는 렌털사업을 준비중이다. 또 99달러짜리 네트워크 버전의 애플TV도 소개된다.
블룸버그는 24일(현지시간) 애플이 새로운 황금시간대 TV시즌이 개막되기 2주 전인 9월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뮤직행사를 열 예정이며, 여기서 “99센트짜리 TV쇼 렌털서비스 사업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행사에서는 일부 아이튠스 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가격 책정 외에도 99달러짜리 애플TV, 그리고 레티나디스플레이,전면을 향한 카메라,페이스타임 통화기능 등을 가진 아이팟, 아이팟터치 등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 9월7일 뮤직행사서 99센트짜리 TV쇼 렌털사업 공개
애플의 뮤직행사는 해마다 9월에 열리는데 통상 음악 및 또다른 미디어에 초점이 맞춰져 왔다.
블룸버그는 애플TV서비스와 관련, 애플의 TV쇼렌털 사용자들은 99센트를 내고 한편의 쇼를 48시간 동안 대여해 보게 된다고 전했다.
이 보도는 또 애플과 뉴스코프 간의 협상내용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 애플TV 렌털시스템이 애플 아이튠스스토어에서 파는 것과 매우 유사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이 애플TV를 업데이트하는 것은 언제든지 가능하며, 이는 아이패드,아이폰,아이팟터치 등과 똑같은 운영체제(OS)인 iOS로 가동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씨넷은 이 TV쇼가 오랫동안 소문으로만 돌던 아이튠스가입서비스를 대체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적어도 2005년 이래 TV네트워크를 위한 예약서비스를 위해 작업해 왔다.
블룸버그는 또한 애플이 CBS 및 월트디즈니와도 콘텐츠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스티브 잡스 애플CEO는 디즈니의 이사회 임원이며, 디즈니가 2006년 픽사애니메이션스튜디오를 인수한 이래 최대 주주로 재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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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9월에 열리는 애플의 뮤직행사는 항상 행사를 앞두고 정확히 언제 열리느냐가 관심을 끌어왔다. 애플은 통상 행사를 1주일 앞두고 언론사에 초청장을 보내 왔다.
하지만 애플은 정확한 행사일정을 알 수 있는 어떤 실마리도 제공하지 않고 있다. 애플의 대변인은 24일 “우리는 소문과 추측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