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넥스 슈퍼줌 렌즈 키트' 발매

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가 자사 하이브리드 디지털카메라인 알파 넥스(NEX)에 18-200mm 규격 올인원 렌즈 'SEL18200'를 추가한 슈퍼줌렌즈 키트(NEX-5H)를 23일 출시했다.

새 렌즈는 11배 고 배율 줌렌즈로 18mm 광각에서부터 200mm 망원 영역까지 한 렌즈로 활용이 가능해 렌즈 사용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약 524그램(g) 무게로 타사 동급 렌즈에 비해 가벼워 장시간 사진 및 동영상 촬영에도 무리가 없다는 게 소니측 설명이다. 손떨림 보정 모듈인 액티브 모드가 탑재됐으며 저소음 설계를 통해 동영상 촬영시 포커싱 작동으로 발생되는 소음을 줄였다.

이번 패키지 제품은 100대 한정수량으로 소니 직영 쇼핑몰 소니스타일에서 오는 29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예판기간 구매자에게는 사은품으로 소니 SD 메모리 카드 16기가바이트(GB)와 7만원 상당의 알파 넥스 패션 속사케이스 패키지가 제공된다. 가격은 144만8천원이다.

소니코리아 알파팀 배지훈 팀장은 슈퍼줌렌즈 패키지 모델은 하나의 렌즈로 다양한 화각을 촬영할 수가 있고, 동영상에 특화된 액티브 모드가 탑재돼 일반 사용자들 뿐만 아니라 동영상을 주로 촬영하는 전문가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고화질을 구현하는 알파 넥스와 풀HD 동영상 촬영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고성능렌즈를 합리적인 가격에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