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스와로브스키 이어폰 선봬

일반입력 :2010/08/16 10:36

남혜현 기자

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가 음향기술과 디자인을 강조한 이어폰 신제품 24종을 16일 대거 선보였다.

신제품은 모두 커널형 이어폰으로 스와로브스키와 크리스털 커팅이나 막대사탕 포장지 디자인을 적용해 귀걸이 같은 장식기능을 강조했다.

'지니시크(Jienne CHIC)'라는 별칭을 가진 'MDR-EX80LP 시리즈' 중 6종은 다이아몬드와 비슷한 모양의 큐빅 스와로브스키 지르코니아(SWAROVSKI ZIRCONIA)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여성미를 살렸다. 베이비 핑크, 샤이니 실버, 아쿠아 블루, 시트러스 그린, 핑크 골드, 클래식 골드 등의 색상을 더해 액세서리 기능을 더했다는 평이다.

MDR-EX80LP 시리즈의 또 다른 6종은 크리스털 커팅 디자인을 사용해 볼륨감 있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했다. 로즈 핑크, 마롱 브라운, 셀룰리안 블루, 다크 바이올렛, 스칼렛 레드, 오닉스 블랙 등 이어폰 등 음향기기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색상을 적용했다. ‘지니팝(Jienne POP)’이라는 별칭이 있는 MDR-EX40LP 시리즈는 막대사탕 포장지를 연상케 하는 알록달록한 컬러와 디자인이 특징이다. 각 제품마다 적용된 라임 그린, 브라이트 오렌지, 피치핑크, 와인 바이올렛 등 12종의 감각적 색상을 활용한 디자인은 10대~20대 젊은 여성들을 타겟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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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전종은 고품질 출력 네오디늄(400kJ/m3)과 저음 사운드 강화를 위한 고밀도 음향 저항을 탑재해 깊고 풍부한 저음 사운드를 구현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하이브리드 실리콘 이어버드와 줄 꼬임 방지를 위한 Y자형 코드 슬라이더는 편안한 착용감을 고려했다. 가격은 MDR-EX80LP시리즈가 3만9천원, MDR-EX40LP시리즈가 2만3천900원에 출시됐다.

소니코리아 퍼스널 오디오팀 김태형 팀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MDR-EX80LP 시리즈와 MDR-EX40LP 시리즈는 이어폰을 액세서리로 착용하는 젊은 여성 고객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특히 소니에서만 선보일 수 있는 음향 기술에 더해진 24종의 다양하고 세련된 컬러가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