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정윤희 기자>19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스컴2010이 행사 둘째 날을 맞았다. 각국 미디어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만 개방됐던 첫 날과 달리 둘째 날부터는 일반 관람객 입장이 허용됐다.
전 세계 480여개 게임사들은 홀 6부터 9까지 총 네 개 홀로 나눠져 부스를 마련하고 홍보전에 돌입했다. 올해 게임스컴에는 닌텐도, 소니, MS를 비롯해 액티비전블리자드, 유비소프트, THQ 등 전 세계 유명 게임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B2C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길드워2’와 ‘아이온2.0’ 알리기에 나섰다. 온라인게임들이 모인 9번 홀에서도 단연 눈에 띈 엔씨소프트 부스는 게임을 체험해보려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유럽 현지 서비스사 프록스터인터렉티브는 ‘테라’, ‘미소스’를 들고 나왔다. 이밖에도 넥슨, 엔도어즈, 조이맥스 등이 B2B 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일반인의 관람이 가능해 지면서 게임사들의 부스는 게임들을 알리기 위한 홍보와 마케팅 열기로 달아올랐다. 관람객들 역시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에 도착해 오픈을 기다렸다. 다음은 사진으로 보는 게임스컴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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