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D시대가 물러가고 있다!'
64GB용량의 초소형 플래시메모리 SSD(Solid-state drives)가 등장, HD(Hard Disk)를 급속히 대체해 나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씨넷은 18일(현지시간) 샌디스크사가 이날 각종 전자제품 단말기의 주기판에 직접 납땜해 붙일 수 있다며 공개한 초고속 초소형 SSD(모델명 iSSD)를 소개했다. 이 iSSD플래시 드라이브는 컴퓨팅기기의 주기판에 직접 부착된다.
샌디스크의 이 iSSD는 크기가 16x20x1.85mm이고 무게가 1g도 안되며 기존 HDD의 SATA인터페이스를 사용하게 된다.보도는 4GB~64GB 범위의 이 iSSD의 용량은 노트북이나 랩톱용으로는 다소 작아 보이지만 태블릿,휴대폰, 또는 미디어플레이어 같은 인기전자제품용으로는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샌디스크에 따르면 iSSD의 데이터 전송속도는 초당 160MB의 연속읽기, 100MB의 연속쓰기 성능을 가진다.
iSSD는 이같은 초소형화를 바탕으로 직접 주기판에 납땜해 붙임으로써 지금까지 하드디스크드라이브 겉싸개 안에 SSD를 설치해 외양상 보통 HDD와 전혀 차이가 없어 보이도록 한 기존 SSD와 극명하게 대조를 보였다.
따라서 이같은 작은 크기의 SSD등장은 휴대폰단말기 회사들의 찬사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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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측은 “iSSD제품은 샘플링용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현재 최고 생산자에 의해 제품평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 웡 샌디스크대변인은 이날 “어떤 제품용으로 사용되더라도 이 SSD는 향후 시간의 경과에 따라 용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