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박종우 사진작가 후원 협약식 개최

일반입력 :2010/08/12 15:16

남혜현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는 최근 리얼리티 리더스 클럽에 신규가입한 박종우 사진 작가와 후원 협약식을 맺고, 향후 작품 활동 전반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상공회의소에 위치한 니콘이미징코리아 본사에서 박종우 사진작가와 우메바야시 후지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 이기명 한국 매그넘 에이전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개최됐다.

박종우 작가는 11년간 한국일보 기자로 근무했으며 20여년 동안 히말라야에서 연구 활동을 비롯해 사라져가는 소수민족 문화의 기록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1997년부터 ‘인디비전 프로덕션’을 설립, 비디오 다큐멘터리 작업을 병행하면서 여러 편의 히말라야 등반 다큐멘터리와 ‘최후의 샹그릴라’, ‘차마고도 1000일의 기록’, ‘사향지로’, ‘바다집시’ 등 굵직한 다큐멘터리 영상물을 제작했다. 1994년 한국보도사진전 은상, 2003년 방송위원회 프로그램 기획상, 2004년 지오 다큐멘터리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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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지난 2007년부터 국내 사진 문화 발전을 위해 다큐멘터리 분야 사진 작가들에게 장비 등을 지원해 왔으며 사진 작가 강재훈, 김홍희, 박하선, 이기명, 이재갑, 성남훈 등이 회원으로 활동 중인 국내 다큐멘터리 사진 작가 모임 리얼리티 리더스 클럽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우메바야시 후지오 대표는 “박종우 작가는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사진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 사진 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니콘이미징코리아는 향후에도 다큐멘터리 사진 분야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