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90개 철도역사 내 무료 와이파이망 구축

일반입력 :2010/08/06 13:43

이설영 기자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철도 역사 내에 개방형 와이파이(Wi-Fi)망을 구축한다고 6일 발표했다.

코레일은 10월까지 전국 90개 역사에 '열린 와이파이망'을 단계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83개 주요 역사에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개방형 와이파이망이 구축되면 고객들은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노트북, 스마트폰 등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기기를 통해 무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역사 내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확대해 비즈니스맨들의 무빙오피스를 실현해 가겠다"면서 "보다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철도역을 문화·비즈니스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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