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사 태블릿 제품에 사용할 멀티터치 기술 특허를 미국에 출원했다.
3일(현지시간) 해외 IT전문매체 일렉트로니스타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청에 출원한 기술은 제품 앞면과 뒷면에서 동시에 터치 인식 기술을 쓸 수 있게 해주는게 골자다. 정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옆면과 뒷면 터치를 활용해 보다 쉽게 멀티터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기존에 모토로라가 발표했던 스마트폰 '백플립'과 비슷한 내용인 것으로 보인다고 일렉트로니스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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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해당 기능이 이 달 말 출시 될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탭에는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까지 언제 뒷면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제품이 공개될지에 대한 언급도 없다.
일렉트로니스타는 "갤러시탭과 마찬가지로 만약 새 특허를 적용한 제품도 안드로이드를 채택했다면 듀얼터치 입력방식의 장점을 최대화 하기 위해 삼성은 제품에 기술을 최적화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