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누릴 수 있는 멀티터치 기능을 매킨토시 컴퓨터에서도 똑같이 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애플은 27일(현지시간) 매킨토시 컴퓨터 사용자들이 아이폰과 같은 멀티터치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매직 트랙패드'를 공개했다.매직 트랙패드는 블루투스 무선 기술을 이용해 매킨토시에 연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매킨토시에서도 책이나 잡지에서 페이지를 넘기는 것과 같은 터치 기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애플은 설명했다.
트랙패드는 애플이 2005년 인수한 핑거웍스에 기술에 기반하고 있다. 가격은 69달러다.애플은 트랙패드와 함께 도맥프로와 아이맥 데스크톱 신제품도 발표했다. 아이맥 신제품은의 경우 인텔 최신 코어i3, i5, i7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데이비드 무디 애플 부사장은 이들 프로세서에 대해 이전 세대에 비해 50% 성능이 향상됐다고 자신했다.
아이맥은 21.5인치, 27인치 버전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