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소셜앱 앱팩토리 오픈베타 실시

일반입력 :2010/08/03 13:23

이설영 기자

NHN(대표 김상헌) 네이버는 소셜앱 활성화를 위해 앱팩토리 오픈베타를 실시했다고 3일 발표했다.

소셜앱이란 네이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블로그, 카페, 미투데이에 설치돼 친구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네이버가 제공하는 소셜API를 이용하면, 외부 개발사/개발자들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네이버 블로그, 카페, 미투데이 등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지난달 29일 오픈베타를 시작한 네이버 앱팩토리 서비스는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카페, 미투데이 서비스에 설치할 수 있는 앱을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등록된 앱은 심의를 거친 후 3분기 오픈예정인 앱스토어에 소개돼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카페, 미투데이에 설치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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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지난 1월 개발자/개발사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한 이후, 6월29일부터 30여 개 개발사와 클로즈드베타 테스트를 시행하며  앱개발사/개발자의 수요를 파악했다. 이에 따라 ▲수익창출(광고 삽입 허용, 온라인 가상 아이템 판매 수익 배분, 오프라인 상품 판매 수익) ▲홍보지원(네이버 내부 광고 노출) ▲자금지원(우수 앱 개발사 펀딩 및 공모전) ▲인프라지원 ▲컨설팅 및 기타지원 등 5개 부문에 걸친 지원책을 공개했다.

이중 '상품 판매 수익' 지원은 온라인 쇼핑몰의 제품 구매까지 연결해주는 기능이 들어가는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그로 인해 발생하는 판매 수익에 대해서는 네이버가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해당 내용은 지난 6월 개최됐던 클로즈드 베타 참여 개발사 대상 설명회에서 많은 질문과 관심을 받은 이후, 곧바로 지원 정책으로 추가 반영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