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스타2 PC방 게릴라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한정원 블리자드 본부 대표가 PC방 이벤트 장소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한정원)는 지난달 말 서울 지역에 위치한 PC방 6곳에서 프로게이머 국기봉 선수 및 김동수 선수가 즉석에서 게임이용자와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이하 스타2)를 플레이하고 상품을 증정하는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직접 발로 뛰며 고객과 소통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이다. 각 PC방 별로 현장에 있던 게임이용자들이 프로게이머와 만나 실력을 겨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게임이용자에게는 스타2 관련된 다양한 상품 및 블리자드의 액션 피규어를 제공했다.
특히 한정원 블리자드 본부 대표가 스타2 PC방 게릴라 이벤트가 개최된 PC방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는 한 대표가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있다는 것으로 업계는 매우 의례적이란 반응이다.
블리자드는 서울 지역에 이어 전국 주요 도시의 PC방을 돌며 게릴라 이벤트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게이머와 블리자드 대표단은 8월 2일 부산을 출발해 3일 대구, 4일 광주, 5일 대전 지역의 PC방 각 4곳씩을 돌며 게임이용자를 직접 만나 스타2 대전 기회를 계속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정원 블리자드 북아시아 본부 대표는 “게릴라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것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출시 때부터 꾸준히 유지해 온 블리자드의 철학”이라며 “다음 주부터 진행되는 전국 게릴라 이벤트를 통해 색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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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이번 행사는 스타2 공식 미투데이(http://www.me2day.net/starcraft2/) 채널과 트위터(http://twitter.com/StarCraft_KR)를 통해 방문 30분 전에 대상 PC방이 공개된다. 이벤트 후기 및 현장 스케치는 스타2 공식 블로그(http://kr.battle.net/sc2/k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타2는 지난달 27일 전세계 동시 출시되어 특별히 한국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개서비스가 실시되고 있다. 배틀넷 계정이 있는 만 12세 이상 게임이용자라면 누구나 공개서비스 기간 동안 스타2의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 모두를 무료로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