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늘', 9년만에 3D 뮤직비디오로 컴백

일반입력 :2010/07/22 14:21    수정: 2010/07/22 15:58

남혜현 기자

13세 소녀가수로 알려졌던 '하늘'이 9년만에 '로티플 스카이'란 이름으로 돌아왔다.

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21일 신인가수 로티플스카이의 3D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쇼케이스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가졌다. 한류배우 류시원이 제작자로 참여한 첫 앨범이자, 국내서 처음 3D로 촬영된 뮤직비디오여서 화제를 모았다.이사강 영화감독이 소니 3D 방송장비로 촬영한 로티플 스카이 뮤직비디오는 이날 소니 4K 3D 프로젝터로 영화관 스크린을 통해 공개됐다.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과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류시원씨가 제작한 로티플스카이의 첫 쇼케이스를 3D 뮤직비디오로 준비했다라며 제작 장비와 프로젝터, TV까지 소니의 3D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한 국내 첫 사례이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니측은 이번 쇼케이스에서 3D 콘텐츠 촬영부터 제작, 방영까지 지원하는 풀라인업을 갖췄다는 것을 강조했다. 소니 첫 3D TV인 브라비아 LX900 시리즈로도 3D 뮤직비디오를 상영하는 등 3D 콘텐츠 제작부터 디스플레이까지 소니가 보유한 3D 엔터테인먼트 기술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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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향후 일반에 보급 되면서 3D버전 외에 2D 버전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쇼케이스 현장에는 김원준, 유지태, 지현우, 윤정수 등 유명 연예인들이 참석해 동료애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