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폰 지역검색 서비스 강화

일반입력 :2010/07/15 13:49

이설영 기자

NHN(대표 김상헌) 네이버(www.naver.com)는 모바일 검색 서비스(http://m.naver.com)에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검색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용자가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웹(m.naver.com)에 접속할 경우, 메인 페이지에서 자신의 현재 위치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해, 검색 결과 중 지역과 관련된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장소 검색 결과를 거리순으로 보거나, 정확도순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가령 모르는 동네에서 급히 약국을 찾아야 할 때 네이버 모바일웹 메인페이지에서 현재 위치를 지정한 뒤 '약국'을 입력하면, 검색결과에 이용자 주변의 약국정보를 우선적으로 보여줘 지도를 확인하거나, '전화번호' 버튼을 클릭해 통화를 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위치부터 목적지까지의 실시간 교통 정보와 빠른 길 경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연계했으며. 자동차 길찾기는 물론버스, 지하철 등 대중 교통 정보까지도 제공해 이용성을 한층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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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KT(대표 이석채) '쿡 콜링크' 기능을 도입했다. 쿡 콜링크는 이용자가 검색한 업체에 전화를 걸 때,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무료통화 버튼을 누르면, KT에서 업체와 이용자에게 동시에 전화를 걸어 연결해주는 서비스이다. 업체, 이용자 모두 무료로 통화할 수 있다.

한편 네이버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간 검색'과 '퓨전웹' 기능을 신규 적용한 바 있다. 한번의 등록으로 모바일 검색, 통합검색, 사이트검색, 지도검색에 업체정보를 노출할 수 있도록 검색등록 서비스를 개편하고 등록 절차도 간소화해 업체 정보 DB를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