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재테크 정보 '네이버금융'서 통합제공

일반입력 :2010/06/28 16:23

이설영 기자

NHN(대표 김상헌) 네이버(www.naver.com)는 금융, 증권, 경제, 재테크 등으로 나누어져 있던 금융 관련 서비스를 '네이버 금융'으로 통합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주식이나 펀드 투자에도 단순히 주가뿐 아니라 금값, 환율 등 다양한 경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하는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개편에서는 종목, 환율, 원자재, 펀드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하나의 차트를 통해 쉽게 비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금융 상품의 검색 범위가 크게 확대된 '금융 통합 검색창', 그리고 조건 설정으로 내게 맞는 펀드를 찾을 수 있는 '펀드 파인더'가 추가됐다.

'금융 통합 검색창'에서는 국내 증시, 해외 증시, 시장 지표, 펀드 등 이용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4가지 분야의 정보를 통합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네이버 금융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던 주식 검색창의 검색 범위가 펀드, 환율, 원자재까지 확대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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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종목에 직접 투자하는 것과 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의 수익률을 비교 분석할 수 있고, 국제 유가 변화에 대한 국내 휘발유 가격 변화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차트를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개인의 조건에 맞는 펀드를 추천해주는 '펀드 파인더' 기능이 추가됐다. 투자하고 싶은 펀드의 유형, 테마 등 원하는 조건을 설정하면 국내외 공모 펀드 중 조건에 맞는 펀드를 직접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