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폰에 아바타 만들어보세요"

안드로이드 앱 '3D 아바타 메이커' 출시

스마트폰에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나왔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스마트폰에서 직접 아바타를 제작해 활용하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애플리케이션 ‘3D 아바타 메이커’를 T스토어에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3D 아바타 메이커'는 여러 아이템을 조합해 실제 인물과 닮은 풀3D 아바타를 만들고 감정을 표현할 수도 있다.

직접 만든 3D 아바타는 전화번호부에 아이콘으로 설정해 전화연결 시 전화번호, 이름과 함께 내 화면에 표시되게 설정하거나, 배경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멀티메시지(MMS)나 이메일을 보낼 때 서명처럼 첨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향후 얼굴 인식을 통해 가장 유사한 아바타를 자동 생성해주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3D 아바타 메이커'의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개발환경(API)를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