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KISA 원장, 청와대 대변인 내정

일반입력 :2010/07/13 16:45    수정: 2010/07/13 17:31

이설영 기자

김희정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이 청와대 대변인에 내정됐다.

청와대는 13일 신임 대변인에 김희정 KISA 원장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1971년 부산 출생인 김희정 내정자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7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과 한나라당 원내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지난해 7월부터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 등 3개 기관을 통합한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기관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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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석이 되는 KISA 원장은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KISA는 조만간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원장 공모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2~3개월 후 새로운 원장이 선임될 것으로 전망된다.

KISA 관계자는 "현재 이 부분과 관련해 내부적인 논의가 진행 중이다"면서 "조만간 구체적인 일정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