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가 유튜브와 손잡고 글로벌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프로젝트를 후원한다.
LG전자는 7일 전 세계 네티즌들이 참여한 동영상으로 제작하는 유튜브의 다큐멘터리 영화, ‘라이프 인 어 데이’를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는 네티즌들은 오는 24일 하루동안 일어나는 일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31일까지 유튜브 프로젝트 사이트에 응모하면 된다.
유튜브는 이 동영상들을 편집해 70분 분량의 영화를 만들어 내년 1월 열리는 미국 ‘2011 선댄스 영화제’서 첫 선을 보이고 전 세계에 상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응모한 네티즌들 가운데 20명을 선댄스 영화제에 초청한다.
이번 영화는 ‘글레디에이터’를 만든 리들리 스콧(Ridley Scott) 감독과 ‘9월의 어느날’로 오스카 상을 수상한 캐빈 맥도널드 감독이 제작과 편집을 맡는다.
LG전자는 이번 영화 후원을 통해 소셜미디어 웹사이트를 활용, 동영상에 익숙한 전 세계 젊은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창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 와이파이 멀티미디어 플레이어···LG전자 아트시네마 DP12010.07.07
- LG전자도 안드로이드 태블릿 진영 가세2010.07.07
- LG전자 스마트폰 역습…‘옵티머스’ 줄줄이2010.07.07
- LG전자 '모니터TV' 해외서 인기몰이2010.07.07
LG전자는 이번 행사의 단독 후원사로서 ▲프로젝트 웹사이트 내 브랜드 홍보 ▲영화와 영화홍보 동영상에 브랜드 사용 등 프로모션 기회를 갖는다. 또한 유튜브 웹사이트에 로고를 노출해 전 세계 수억 명 유튜브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막대한 광고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더모트 보든 LG전자 최고마케팅책임부사장은 혁신을 통해 고객들에게 풍요로운 삶을 제공한다는 회사 비전과 적합한 행사라며 전 세계 네티즌들과 감성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