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휴대폰만 있으면 가게 관리 OK"

일반입력 :2010/07/06 09:47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신용카드 가맹점주들이 스마트폰이나 일반 휴대폰으로 실시간 매출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인 ‘가맹점 도우미’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용카드 매출은 보통 2~3일 후에 은행으로 입금돼, 신용카드 가맹점주들은 매번 은행에 가서 실제 입금액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 VAN사가 제공하는 매출 데이터를 PC를 통해 웹상에서 조회해야 했기 때문에 이동성의 제약으로 업무상 불편이 많았다.

‘가맹점 도우미’는 ▲신용카드 매출 실시간 조회 ▲일자별 입금금액 조회 ▲신용카드 미입금액 조회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요일/주간/월별 등의 원하는 기간별 매출 분석을 제공해 한 눈에 매출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 매출이 좋은 요일과 부진한 요일을 파악해 요일별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게 해준다.

SK텔레콤은 향후 가맹점 대상 구인·구직, 대출상담 등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각종 생활 편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일반폰 관계없이 모든 휴대폰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기본료는 월 3천원이다. 스마트폰 고객은 T스토어에서 「가맹점 도우미」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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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고객은 현재 이용이 가능하며, 윈도 모바일 휴대폰 이용자는 이달 중순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일반 휴대폰 고객은 휴대폰에서 ‘**2485+NATE’를 누르고 ‘가맹점 도우미’를 내려받으면 된다.

SK텔레콤은 VAN사 중 KIS정보통신 소속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가맹점 도우미’ 서비스를 시작하며, 다음달 중 NICE, KICC등의 VAN사 소속 가맹점들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