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해 앱 차단 '스마트폰 지킴이' 배포

일반입력 :2010/07/01 11:20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유해 애플리케이션 차단·삭제 서비스인 ‘스마트폰 지킴이’ 개발을 완료하고 T스토어에서 무료로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폰 보급 확산과 국내외 앱스토어 활성화로 각종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증가하면서 각종 유해한 애플리케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악성코드나 바이러스, 사용자 동의없이 광고를 강제로 노출하는 애드웨어, 스마트폰에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는 각종 버그 등을 내포한 애플리케이션이 스마트폰을 노린다.

‘스마트폰 지킴이’는 유해 요소를 가진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히 탐지해 차단하고 삭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특히 이용자가 직접 유해 애플리케이션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참여형 서비스로 발전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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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 제공되며, 이달 중순부터는 윈도모바일 스마트폰 버전도 제공된다. '스마트폰 지킴이'는 T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김후종 SK텔레콤 서비스기술원장은 “스마트폰에서 유해 애플리케이션을 진단해 차단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대부분이 유료인 관계로 대중화되지 않는 실정”이라며 “스마트폰의 빠른 확산에 맞춰 무선인터넷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무선인터넷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