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스마트폰용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를 이르면 4월중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유선인터넷의 경우 10여년에 걸쳐 청소년들의 유해 사이트 접근 방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된 반면, 무선인터넷 시장은 청소년 보호 장치가 빈약한 상황이다. 때문에 무선인터넷 환경에서의 유해사이트 차단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현재 SK텔레콤은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접속 시 국내외 각종 유해사이트 접근을 사전에 차단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이 솔루션은 유해사이트 접속 및 관련 동영상 다운로드를 사전차단하고, 유해사이트 리스트의 실시간 업데이트로 청소년들의 유해사이트 노출을 최소화한다.
해당 솔루션은 개발 완료 후 T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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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또한 19세 미만 청소년의 스마트폰에는 해당 솔루션을 의무적으로 탑재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한편 SK텔레콤은 해외 오픈 마켓 콘텐츠에 대해서도 정부 기관 및 오픈 마켓 운영 사업자와 건전한 무선인터넷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