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정보보호 대상, SK텔레콤

일반입력 :2009/12/28 16:42

김효정 기자

SK텔레콤이 올해 정보보호 대상을 차지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제8회 정보보호 대상'이 28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 정보보호 대상 수상자는 정보보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전사적 보안 인프라를 구축·운영하고 있는 SK텔레콤이 차지했다. 이 외에도 LG CNC, 서울디지털대학교, 파수닷컴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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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내최초로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해 정보보호 인력 양성에 크게 공헌하고, 국내 정보보호기술의 국제 표준화에 기여한 순천향대학교 염흥열 교수와 KT의 보안관제 업무를 총괄하면서 7.7. DDoS 침해사고 당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발휘하여 국내 인터넷 피해 최소화에 앞장선 KT 윤웅희 상무가 개인공로상을 수상했다.

송도균 방통위 상임위원은 축사를 통하여 "7.7. DDoS 침해사고 이후 방통위와 민간업계의 노력으로 업계의 정보보호 조직이 확대되고 예산이 추가로 투입되는 등의 성과를 낳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방통위도 정보보호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하는 등의 재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