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인터내셔널(대표 이홍구)이 게임 이용자들을 겨냥해 성능을 강조한 에일리언웨어 노트북(제품명 M11x)과 스튜디오(제품명 XPS 9100) 데스크톱을 5일 출시했다.
에일리언웨어 신제품은 그래픽 성능을 강조한 게임용 노트북임에도 무게를 2킬로그램(Kg)안팎으로 줄여 휴대성을 강조했다.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1기가바이트(GB) DDR3 그래픽을 탑재했다. 11인치 화면크기에 고화질(HD) 720p 해상도를 제공한다.
함께 선보인 데스크톱PC '스튜디오'도 지난 시리즈보다 성능이 업그레이드 됐다. 인텔코어 i7 프로세서에 터부부스트 기능을 지원해 웹 서핑, 게임, 영상 편집 등 작업들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최대 4테라바이트(TB) 하드디스크(HDD) 용량을 지원해 확장성을 고려했다.

외계 우주선을 연상케하는 외형 디자인의 에일리언웨어 M11x는 검은색을 바탕으로 노트북 내 조명을 사용해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140도까지 열리는 디스플레이는 시야각을 확보해 게임 실행시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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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기울어진 듯한 사다리꼴 디자인을 채택한 스튜디오 XPS 9100은 검은색과 흰색을 기본으로 하는 외관에 밝은 오렌지색으로 액센트를 줬다. 이동식 장치들을 연결할 수 있도록 위쪽에 USB 포트 3개가 탑재된 미디어 트레이와 앞쪽에 추가 USB 포트를 제공했다.
델 코리아 이신영 이사는 강력한 성능과 디자인으로 알려진 델 스튜디오 데스크톱과 CES에서 게임 분야 '베스트 오프 CES' 수상을 한 에일리언웨어 M11x은 앞서가는 성능과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을 제공 한다며 델은 새로운 기술들을 고객들에게 발빠르게 제공해 고객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이고자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