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이 데이터센터 플랫폼 사업 강화를 위해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시작했다.
델은 서버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인 스케일런트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스케일런트 SW는 네트워크에 변화를 가하지 않고도 물리적, 가상화 환경을 모두 관리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VM웨어, 마이크로소프트(MS) 하이퍼-V 하이퍼바이저와 호환된다.
델은 예전부터 스케일런트SW를 어드밴스드 인프라스트럭처 매니저 브랜드로 판매해왔다.
델의 스케일런트 인수는 PC를 넘어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시장에서 지분을 늘리기 위한 행보다.
델은 최근 3년안에 데이터센터와 테크놀로지 서비스 사업 규모를 지금보다 두배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데이터센터 관련 인력을 충원하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인수합병(M&A)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