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이 지난 1월 CES에서 발표했던 태블릿 '스트릭(Streak)'이 발매 초읽기에 들어갔다.
씨넷은 25일(현지시간) 델이 영국 이동통신사업자 오투(O2)와 손잡고 자사 5인치 태블릿 스트릭을 6월 영국에서 먼저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제품은 CES에서 공개됐던 것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구글이 20일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공개한 차세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프로요'를 채택한다는 것.
이 외에 ARM기반 스냅드래곤 칩셋과 1기가헤르츠(GHz)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기본 2기가바이트(GB)저장공간을 제공하며 마이크로SD카드를 통해 최대 32GB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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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화소 카메라와 착탈식 배터리를 갖췄으며 와이파이(Wi-Fi), 3G, 블루투스 등을 통해 무선인터넷을 지원한다. 제품가격은 판매직전에 O2에 의해 공개될 예정이다.
씨넷은 델이 향후 '룩킹 글래스(Looking Glass)'라고 불리는 7인치 화면 태블릿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