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비행기 하늘을 난다"…6개월간 실제 운항

일반입력 :2010/06/24 11:53    수정: 2010/06/25 08:55

정윤희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은 24일 김포공항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의 래핑 비행기 2대를 공개했다.

래핑된 두 대의 B747-400, B737-900 비행기는 ‘스타2’ 내 등장인물 테란 영웅 짐 레이너의 이미지를 사용했다. 특수 필름과 페인트를 사용했다는 것이 블리자드측의 설명. 실제 비행기에 래핑된 짐 레이너 이미지에서 참석자들은 눈길을 떼지 못했다.

향후 두 대의 비행기는 각각 6월 24일과 내달 초부터 6개월간 국내 노선과 5개주로 운행하는 국외 노선에서 운항된다. 비행기뿐만 아니라 ‘스타2’ 캐릭터가 래핑된 대한항공 공항 리무진 4대도 운영된다.

한정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북아시아 대표는 “대한항공과 함께 이번 공동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스타2’의 글로벌 출시를 맞아 래핑 항공기로 ‘스타2’의 스타일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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