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리미엄 냉장고 '지펠 탑클래스' 출시

일반입력 :2010/06/23 11:41

남혜현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007년 미국시장서 출시해 2년만에 현지 점유율 1위를 차지한 프렌치도어 냉장고를 성능을 올려 '지펠 탑 클래스'란 이름으로 국내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762리터 용량에 스테인리스 메탈 외관으로 디자인된 지펠 탑 클래스는 사용 빈도가 높은 냉장실을 위로, 수납성을 높인 냉동실은 아래로 설계하는 등 편의성을 고려했다는 평이다.

삼성전자측은 신제품에 삼성 독자 독립냉각 기술과 수분케어 기술을 적용, 식품 신선도 유지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부 공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나눔이' '공간사랑 선반' 기능을 갖춰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가장 밑단에 위치한 대형 냉동실은 부피가 큰 대용량 냉동식품도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공간 확보를 고려했으며, 중간서랍은 계절과 보관용도에 맞게 4가지 온도 (-1℃ 1℃ 3℃ 5℃)로 설정할 수 있어 야채·과일·와인 등의 전문보관실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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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품위생국(NSF) 규격을 취득한 디스펜서에는 '클린 필터 마스터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을 강조했으며 더 필터교체 알람기능을 갖춰 사용편의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제승 전무는 삼성지펠 탑 클래스는 고객들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꿈꾸게 하는 기술과 내부 구성, 디자인이 집약된 제품 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혁신을 거듭해 세계 냉장고 업계 정상에 올라설 각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