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서울시,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함께 가정, 공공기관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CO2 절감 추진을 위한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삼성전자는 21일 오후 4시 서울시청에서 라진구 서울시 행정1부시장, 강옥진 한국열관리시공협회장, 최창식 에너지 관리공단 서울지역 에너지기후 센터장, 박상범 삼성전자 CS환경센터 전무, 서울시 CO2닥터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는 서울시 에너지 컨설턴트인 CO2닥터, 삼성전자 서비스 엔지니어,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엔지니어가 함께 에너지 클리닉팀을 구성해 실시한다.
서비스를 신청한 가정과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해 에너지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가전기기, 보일러 등 올바른 사용법을 지도하는 맞춤형 에너지 절감 컨설팅 서비스다.
서비스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서울시, 맑은환경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다. 일반가정, 학교, 복지관 등을 우선 찾아갈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이번달 21일부터 11월 12일까지다. 서비스는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하루 10가구 방문을 통해 이뤄진다.
서울시는 2014년까지 매년 100명씩 CO2 닥터를 양성, 에너지 절감 서비스 제공을 통해
CO2 절감 활동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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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범 삼성전자 CS환경센터 전무는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방법과 가전제품 사용 노하우를 제공하여 서울시민의 친환경적 에너지 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며 "삼성전자는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CO2 절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서울시와 '에코마일리지 제도'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에코마일리지 제도에 참가한 시민 중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우수 시민에게는 경품과 상품권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