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D램 시장서 큰 변화 없이 선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사 점유율을 합하면 지난 1분기 D램 시장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1분기 국내 업체들의 점유율이 별 변동이 없었던 데 반해 일본 엘피다는 지난해 4분기에 비해 1분기 점유율이 하락했다.
17일 아이서플라이가 발표한 D램 시장 1분기 매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시장 1위인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30억7천만달러 매출을 올리며 32.6% 점유율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32.2%에서 0.4%p 올랐다. 매출도 전분기에 비해 상승해 지난해 4분기 27억9천만달러 대비 10% 늘었다.
삼성전자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169.3%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 D램 매출은 11억4천만달러다.
2위 하이닉스는 20억5천만달러 D램 매출을 기록했다. 1분기 하이닉스 점유율은 21.7%로 지난해 1분기와 대비해선 떨어졌다. 하락폭은 0.1%p에 불과했다.
하이닉스 1분기 D램 매출은 전분기와 대비해선 8.5%, 전년 동기와 대비해선 188.7% 올랐다. 하이닉스 전년 동기 D램 매출액은 7억1천600만달러다.
국내 업체들의 점유율 변동은 미미한 반면 5, 6위권의 대만 D램 업계에선 순위 바뀜이 있었다. 파워칩이 1분기 4.6% 점유율로 지난해 4분기 2.8%에 비해 1.6%p 점유율을 높였다.
파워칩은 지난 4분기 2억3천900만달러 D램 매출은 1분기엔 4억3천200만달러까지 끌어올렸다. 무려 80.8%의 매출 증가세다. 전년 동기와 대비해선 10배 성장했다. 파워칩 지난해 1분기 매출액은 고작 3천700만달러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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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파워칩은 지난해 4분기 6위에 머물렀으나 5위권내로 진입했다. 지난해 4분기 5위였던 난야테크놀로지 점유율은 한단계 떨어졌다.
3위인 일본 엘파다는 지난해 4분기 19.4%의 점유율이 1분기엔 17.4%로 1.7%p 떨어졌다.1분기 D램 시장은 전분기에 대비해 8.8% 커진 94억2천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대비해선 178.1%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