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모바일D램 미세공정에서도 경쟁력 우위를 굳건히 다져가고 있다. 미세공정에도 집중해 당초 56나노에서 46나노 공정으로 전환, 46나노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D램 시장은 성장폭이 크다. 올해 스마트폰용 모바일D램 시장은 15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모바일 D램 부족현상도 예상됐다.
30일 조남성 삼성전자 전무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모바일 D램은 고용량 제품으로 추세가 변화하고 있다"며 미세공정으로의 전환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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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모바일 D램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량, 집적화 뿐만 아니라 전력량도 강조할 계획이다. 모바일 D램은 소비전력이 강조되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조 전무는 "저전력과 관련된 고객 프로모션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모바일 D램 추세에 대해서 조 전무는 "스마트폰은 모바일 D램 용량 증가가 상당히 많다"고 했다. 그동안 2기가비트(Gb)가 주류였다면 올해는 4Gb로 용량이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