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큰 폭의 투자 확대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30일 이명진 삼성전자 IR팀 상무는 "올해 시설투자 구체적인 금액은 말할 수 없지만 현재 시장 수요가 계속 증가하면서 큰 폭의 투자 확대를 적극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5조5천억원, LCD 3조5천억원 등과 R&D 비용을 포함해 18조4천억원을 투자하겠단 계획을 연초 발표한 바 있다.
하지반 반도체, LCD 시장이 호황세로 접어들면서 관련업계는 반도체, LCD 모두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늘릴 것으로 관련 업계는 예상됐다.
삼성전자는 실탄도 충분하다. 삼성전자의 1분기말 현금은 전분기 대비 다소 줄었지만 20조6천억원 수준이다. 순현금은 12조4천억원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