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공개 소프트웨어(SW) 개발자대회’가 5개월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공개 소프트웨어 개발자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신재철 전 LG CNS 대표)는 6월16일부터 10월28일까지 5개월간 ‘제4회 공개SW 월드 챌린지 2010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식경제부가 공개SW분야 개발인력 양성과 저변확대, 국내SW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공개SW협회, 한국공개SW활성화포럼 등과 공동 개최한다.
또한 구글, 삼성SDS, 한글과컴퓨터, 한국IBM, 한국오라클, 리모진흥협회, 한국리눅스파운데이션 등 24개 기업 및 기관들도 참여한다.
조직위 측은 “이번 대회는 스마트폰과 관련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소프트웨어 잠재인력 발굴, 국제적 공개SW 개발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우리나라가 공개SW 개발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대회는 국내·국제·활용부분 등 세 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며 “해외 개발자 교류를 확대하고, 공공 및 민간분야의 사용자 우수사례를 발굴해 각 부분별로 지식경제부 장관상, 주관기관 및 후원기관상, SW기업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부문별 과제는 ▲모바일 공개SW분야 ▲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그리드, SAAS 등 응용SW 분야 ▲개발 중인 R&D 과제 등이다. 주요 행사로는 대회기간 중 초등학생 대상 페스티벌 개최, 기술캠프와 기술세미나 개최, 공개SW 데이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기술캠프와 공개SW 데이에는 한국리눅스파운데이션 CTO, 일본의 루비, 자바·XEN CEO 등의 국내외 인사가 참여해 강연도 한다.
우수결과물은 공개SW역량 프라자 테스트 툴의 검증을 통해 상용화 지원, 해당기업의 기술 멘토링 서비스와 취업기회가 부여된다. 또 차기년도 한·중·일 공개SW활성화 포럼에 참여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유법민 지경부 신산업정책국 소프트웨어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공개SW의 저변확대 계기를 마련하고, 애플의 CEO인 스티브 잡스와 같은 최고급 기술인력 양산에도 앞장 설 수 있다는 인식변환에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개SW개발자대회 공식 홈페이지(project.oss.kr)나 공개SW협회 사무국 (070-7730-778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