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 한달에 100만대 판매 자신"

일반입력 :2010/06/15 16:36    수정: 2010/06/15 17:05

황치규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 '갤럭시S'에 대해 세계 무대에서 월 100만대 판매를 자신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하고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은 15일 삼성전자 신종균 무선 사업부 사장이 다우존스 뉴스와이어와 가진 단독 인터뷰 내용을 보도하며 이같이 전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 판매 목표를 상향 조정하는 것도 검토중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신종균 사장은 이번 인터뷰에서 세계 휴대폰 시장이 스마트폰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200달러밑으로 가격이 내려가면 스마트폰이 전통적인 휴대폰 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것이란 설명이다. 신 사장은 이같은 시나리오는 머지않아 현실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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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균 사장은 삼성판 태블릿 '갤럭시탭'과 관련해서는 3분기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이나 공략할 시장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일부 외신들에 따르면 갤럭시탭은 구글 안드로이드2.2 OS를 탑재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