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티를 자랑하는 RTS 게임이 몰려온다

일반입력 :2010/06/14 11:07    수정: 2010/06/14 13:24

올해 온라인 게임업계의 최대의 관심사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다. 이런 가운데 올해 국내 게임시장에는 스타2를 비롯해 독특한 게임성을 자랑하는 여러 RTS게임이 등장,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스타2를 비롯해 독특하고 다양한 게임성으로 무장한 RTS 게임이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업계는 스타2가 정식 출시되는 다음달 27일을 기점으로 '아발론 온라인:시즌2'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이하 COHO) '로코' 등이 치열한 접전을 벌임과 동시에, 국내 RTS 시장 성장과 e스포츠 발전에도 일부 촉매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화를 시도한 RTS게임 '아발론 온라인: 시즌2'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 박관호, 이하 위메이드)는 지난 1일 온라인 실시간전략게임(RTS) '아발론 온라인'이 '아발론 온라인: 시즌2'로 새롭게 태어난다고 밝혔다.

아발론 온라인은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의 게임성을 두루 갖추고 있어 정식서비스 전부터 이용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 게임은 지속적인 이용자 포커스그룹인터뷰(FGI)와 간담회 등으로 이용자 요구사항을 수렴, 최근 ‘아발론 온라인: 시즌2’의 새로운 시작을 알려 이용자의 관심이 쏠렸을 정도.

이번 시즌2는 ▲실제 플레이 패턴에 적합한 서비스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환경조성 ▲시스템의 세분화 및 추가 등이 큰 특징이다. 회사 측은 '파트1: 리로드(reroad)' 오픈을 시작으로 연내에 '파트3'까지 총 3단계에 걸친 순차적인 리뉴얼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파트1: 리로드'는 오는 6월 중순 테스트 서버 오픈을 거쳐 6월말 정식으로 이용자에게 첫 선을 보인다.

■2차 세계대전을 경험할 수 있는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 돌격 앞으로~

윈디소프트(대표 백칠현)가 서비스 중인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이하 COHO)'은 2차 세계대전 연합군과 추측군의 치열한 전장을 바탕으로 한 온라인 실시간 전략 게임으로, 출시 당시 37개의 상을 수상한 바 있는 명작 RTS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의 온라인 버전이다.

철저한 고증을 통해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장을 게임에 고스란히 담아낸 'COHO'는 마치 실사 영화를 보는 듯한 게임 그래픽과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유닛 인공지능, 전쟁의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현실성을 강조한 물리엔진이 큰 특징이다.

'COHO'는 튜토리얼, 일반 게임, 레더 매치, 시나리오 모드 등의 여러 게임모드를 제공하며 시나리오 모드는 화려한 동영상과 함께 게임이 진행돼 마치 2차 세계대전의 전장의 느낌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게임은 1944년 6월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 작전을 시작으로, 안고빌, 세이모스, 슈르츠도르프, 퐁듀혹 등 실제 2차 세계대전의 배경이 되었던 유럽의 여러 전장을 3D로 만날 수 있으며 미국군의 공수부대, 독일군의 전격전 부대 등 유명했던 부대들을 직접 생산 및 컨트롤 할 수 있다.

지난 4월 진행된 공개서비스(이하 OBT)와 함께 '워크래프트3' '스타크레프트'에 이어 RTS장르 인기순위 3위를 기록하며 순항중인 'COHO'는 PC방 리그 활성화와 아마추어 방송리그, e스포츠 정식리그 순으로 'COHO'의 e스포츠화를 꾀하고 있다.

■로코, RPG와 RTS 장점 살려…6월 24일 공식서비스 '돌입'

KTH(대표 서정수)가 서비스하고 다날엔터테인먼트(대표 박성찬)가 개발한 'LOCO'는 협동과 전략 전술 기반의 실시간 전략(RTS: Real Time Strategy)요소와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RPG(Role Playing Game, 역할수행게임)의 장점을 극대화 시킨 전략 액션 게임이다.

이용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LOCO'는 수준 높은 그래픽을 바탕으로 총 30개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화려한 액션, 매 경기마다 상황을 크게 변화시키는 거대 병기의 소환, 전략 거점을 이용해 상대 진영을 폭격하는 등의 다양한 재미요소를 담아냈다.

또 'LOCO'는 자신의 캐릭터를 골라 팀을 이뤄 거점을 중심으로 자신의 게임 취향에 따라 공성, 섬멸, 전장, 점령 등 4가지 게임모드를 즐기며 한 판 승부를 겨룰 수 있어 온라인 게임 영역에서 e스포츠 영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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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액션게임 'LOCO'는 정식 서비스에 앞서 북미와 유럽 36개국, 동남아 4개국에 해외 수출 계약을 체결했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12월 진행한 1차 비공개테스트(CBT)를 시작으로 오는 24일 공식서비스를 시작한다.

한 업계관계자는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인 스타2가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다양한 게임성으로 무장한 여러 RTS 게임이 등장, 게임이용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이들 게임이 국내 e스포츠 시장 발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이용자의 기대가 어느때 보다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