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거리응원 지역에 무료 무선랜(Wi-Fi)이 깔렸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월드컵 거리응원이 열리는 지역에서 무료 무선랜(Wi-Fi)인 '와이파이 스트리트(Wi-Fi Street)'를 10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와이파이 스트리트’는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상암월드컵경기장, 코엑스 등 5개 구역에 설치된다.
이동통신사, 휴대폰 종류, 요금제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이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으로 트위터 응원, 현장상황 공유, 동영상 사이트 현장 생중계, 주변교통·속보 검색 등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와이파이 스트리트’에 접속하려면 무선랜 네트워크 검색 후 ‘T wifi zone’을 선택하면 된다. 응원기간 동안 별도의 접속비밀번호가 없으며, 향후 개인인증방식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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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SK텔레콤은 와이파이 가능지역 명칭을 ’T spot’ 에서 ‘T wifi zone’으로 변경하고, 설치지역에 스티커 또는 현판 형태의 안내판을 부착해 이용자가 찾기 쉽도록 할 예정이다.
하장용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주요 응원지역에 설치한 개방형 와이파이를 통해 무선인터넷을 이용한 새로운 응원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