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4가 오는 6월24일(현지시간)부터 발매에 들어간다. 미국, 독일, 일본, 영국에서 먼저 스타트를 끊는다고 애플이 공식 발표했다.
이들 국가 사용자들은 15일부터 아이폰4에 대한 예약 주문을 할 수 있다.
7월에는 공급 국가가 대폭 확대된다. 한국도 포함됐다. 애플 보도자료에 따르면 7월에 아이폰4가 공급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필란드, 홍콩, 아일랜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뉴질랜드, 싱가포르,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다.
9월까지는 88개국으로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고 애플은 설명했다.
아이폰4는 우선 이전 모델보다 같은 공간에서 4배 많은 픽셀을 소화하는 '레티나(망막) 디스플레이' 기술을 통해 향상된 화질을 제공하고 배터리 수명도 7시간 통화할 수 있는 수준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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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는 고화질 동영상을 녹화하고 편집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500만 화소 카메라 기능을 제공한다. 두께는 이전 모델인 아이폰3GS보다 24% 얇아진 9.3mm다. 스티브 잡스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라고 치켜세웠다.
가격은 AT&T와 약정을 맺는 조건으로 16GB 버전이 199달러, 32GB 버전이 29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