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시각 만족' 노트북 출시

일반입력 :2010/06/03 11:10

남혜현 기자

도시바코리아(대표 차인덕)가 그래픽 성능을 높여 시각 효과를 강조한 노트북 '새틀라이트(제품명 L640, L650)'을 3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3D 가속성능을 강조한 ATI 그래픽카드 '모빌리티 라데온 HD 5650' 그래픽카드(GPU)를 탑재했다. 해당 GPU는 40나노 공정으로 설계된 400개 쉐이더 프로세서와 128비트 메모리 인터페이스로 동작하는 1기가바이트(GB) DDR3 메모리를 탑재했다. 때문에 다이렉트X11과 쉐이더 5.0을 지원해 HD 게이밍에 강점을 가졌다는 설명이다.

인텔 코어 i3-330M 프로세서를 탑재해 프로세서당 최대 6개 작업을 동시수행 지원한다. 화면크기는 14인치와 15.6인치 두 종류로 출시됐으며 16 대 9 비율의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에코(ECO) 모드를 적용해 전력사용을 줄이고 배터리 사용시간은 늘렸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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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웹캠을 장착해 중요 데이터 유출을 사전 방지했으며 노트북 시스템 컨디션과 이상 트래픽 발생 등 PC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PC 헬스 모니터' 기능을 지원해 관리 편의성을 살렸다. 제품 가격은 109만9천원.

도시바코리아 관계자는 그래픽 성능을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이지만 소비자가 부담없는 100만원대 초반 가격으로 출시한 제품이라며 일반 노트북에서도 강화된 그래픽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