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 AMD 식스코어 모델 '드림시스 EX-H4VR' 출시

일반입력 :2010/05/27 18:12

이장혁 기자

인텔 식스코어 데스크톱 PC '드림시스 P7'을 출시한 TG삼보컴퓨터(www.trigem.co.kr)가 한 발 먼저 AMD 식스코어 CPU '페넘 II X6' 프로세서를 적용한 데스크톱 PC를 출시했다.

TG삼보 '드림시스 EX-H4VR'에 탑재된 'AMD 페넘II X6'는 2.8GHz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6개의 물리 코어를 통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AMD 페넘II X6 ' CPU에는 수요층이 많은 게임 콘텐츠에 특화된 '터보 코어'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터보 코어'기능이란 '3D게임'과 같이 멀티코어를 지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실행 할 경우, 사용하지 않는 3개의 코어의 전류를 자동으로 차단하고 실행중인 3개의 코어에 전력을 집중하여 CPU의 성능을 높여주는 기술이다.

'터보 코어' 기능이 작동할 경우 6개의 코어중 3개 코어의 클럭 속도를 최대 500MHz까지 끌어오려, 소비자는 최대 3.3GHz에 달하는 파워풀한 성능을 체험 할 수 있다. 또한 9MB가 넘는 대용량 캐시 메모리 지원으로 3D게임과 같은 엔터테인먼트에서 동영상 랜더링과 같은 전문 콘텐츠 제작에 이르기까지 어떤 작업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TG삼보 '드림시스 EX-H4VR'에는 동영상 인코딩, HD영상 재상에 최적화된 nVIDIA사의 GPU, 지포스 GTS250을 채택했다. 지포스 GTS250은 게임은 물론, 동영상 인코딩과 같은 컴퓨터의 리소스를 많이 필요로 하는 작업시, CPU와 연동한 높은 시너지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관련기사

특히 스마트폰, PMP와 같은 휴대형 기기의 보급에 따라, DVD급 동영상을 재인코딩 하는 트랜스코딩 작업시에는 일반 CPU를 상회하는 성능을 보여준다.

TG삼보컴퓨터 마케팅실 우명구 이사는 TG삼보는 30년전 국내 1호 컴퓨터를 출시를 기점으로 언제나 대한민국 컴퓨터 기술을 선도해 왔다며,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AMD와 인텔의 최고급 기술을 적용한 PC를 출시하며, 빠른 신기술 보급에 앞장서서 컴퓨터 전문 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