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5년엔 모바일기기용 AMOLED 시장이 10억개 이상으로 성장, 모바일기기 3대 중 1대꼴로 적용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 시기 AMOLED는 차세대 TV에서도 주력시장이 될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김상수 부사장(삼성펠로우, 연구소장)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인 ‘SID 2010 심포지움'에서 개막 기조연설을 통해 AMOLED 시장을 밝게 전망했다.
김 부사장은 스마트폰과 스마트TV의 등장은 IT 혁명을 예고하는 전조이며 IT 혁명은 현대인의 삶의 질적인 향상과 전 산업계에 커다란 변화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IT 혁명의 중심에는 디스플레이가 있고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신 성장동력은 AMOLED 기술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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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부사장은 스마트폰 등 차세대 모바일기기의 폭발적인 증가에 따라 고성능 프리미엄급 디스플레이 수요도 증가해 5년 후인 2015년이면 모바일기기용 AMOLED 시장이 10억개 이상으로 성장하고 모바일기기 3대 중 1대 이상은 AMOLED가 채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D TV 폭발적 성장세와 더불어 3D TV 구현에 가장 적합한 AMOLED 기술이 현재의 PDP, LCD 기술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도 예상됐다. 2015년이 되면 AMOLED가 차세대 TV의 주력기술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