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미래의 전자여권에는 기존의 생체인식 기능 외에 아몰레드(AMOLED)스크린 탑재를 통한 본인 확인기능까지 추가될 것 같다.
씨넷은 11일 독일의 분데스드루케레이사가 9일 폐막된 세빗(CeBIT2010)전시회에서 소개한 미래의 공항보안용 전자여권을 소개했다.
세계최초로 선보인 이 아몰레드디스플레이 전자여권은 여권에 본인의 생체정보와 스틸사진을 기록하는 것 외에 아몰레드디스플레이로 본인의 앞,뒤,옆 얼굴모습을 두루 보여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 전자여권에 사용된 아몰레드스크린의 해상도는 240x320픽셀이며 명암비는 10,000:1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전자여권에 배터리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다.
전자여권스크린을 통해 본인의 얼굴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즉석에서 무선주파수(RF)충전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열린 라스베이거스 가전쇼(CES2010)에서 OLED를 이용한 사진명함을 소개한 바 있다.
관련기사
- 인피니언, 중국 전자여권에 보안 칩 공급2010.03.12
- 2차 전자여권 사업, LG CNS 우선협상자 선정2010.03.12
- 전자여권「도입해? 말아?」2010.03.12
- 전자여권, 심각한 보안 위기에 직면201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