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5일 올 1분기 평판TV 판매량이 842만대로 지난 2006년 이후 세계 TV시장에서 5년 연속 1위를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서치 보고서를 인용, 올 1분기 평판TV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6.7% 성장해 역대 1분기 실적 중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분기 기준으로 1천98만대를 판매한 작년 4분기 이후 역대 두 번째다.
평판TV 판매량을 살펴보면 LCD TV는 LED TV 108만대를 포함한 744만대, PDP TV는 98만대가 팔려나갔다. 이는 금액기준 22.4%, 수량기준19.1%의 점유율에 해당한다.
전체 TV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금액기준 21.9%, 수량기준 18.2% 점유율을 차지해 1위를 고수했다.
LCD TV의 경우 삼성전자는 금액기준 21.6%, 수량기준 18.3% 점유율을 보였으며, LED TV 시장에서는
금액기준 39.1%, 수량기준 35.1%를 차지해 30% 후반의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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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올해 3D TV 삼각편대(3D LED TV+3D LC TV+3D PDP TV)와 3D 토탈 솔루션(3D TV+3D AV+3D 콘텐츠+3D 안경)으로 3D TV 성공신화를 창출함으로써, 5년 연속 세계 TV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LED TV라는 신시장 창출에 성공한 이후 올 들어 TV업체들이 관련 제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함에 따라 LED TV가 시장의 주류로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