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지역채널 '생방송퀴즈' 통했다

일반입력 :2010/05/24 18:11

티브로드(대표 오용일) 보도제작국은 지난 2월 지역채널 정기개편을 통해 신설한 생방송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신설한 생방송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주목을 끈 것은 ‘생방송! 퀴즈 여보세요’로 매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전화문의와 SMS 참여가 늘어났다. 특히 주부시청자들의 참여가 뜨겁다고 한다.

이는 방송지역과 시간대 주요 시청자층에 맞춘 프로그램 편성이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티브로드는 ‘낮 시간대 방송시청 트랜드’에 맞춘 제작과, 지역채널 정규방송사상 유례없는 초호화 캐스팅을 했다는 점 등을 인기요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퀴즈참여 시 제공되는 상품이 실생활용품인 점도 한 요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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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프로그램의 메인MC로 활약 중인 개그맨 김한석은 “3월 첫 방송 당시 신청자가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오히려 생방송 시작 후 수백 명이 참여신청을 해 당황했다”라며 “방송 초반부터 대박을 예감했다”고 전했다.

강신웅 티브로드 보도제작총괄 상무는 “퀴즈쇼 시청자의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역채널 가입자와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티브로드만의 킬러 콘텐츠를 더 많이 개발해 내도록 힘써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