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JDC', 친환경 제주도 개발 '맞손'

일반입력 :2010/05/20 12:02

남혜현 기자

LG전자(대표 남용)는 20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도 국제자유도시 조성 및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JDC 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열린 이번 협약체결식엔 LG전자 노환용 에어컨사업본부장과 JDC 변정일 이사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저탄소 녹색 성장을 통한 제주도 국제자유도시 조성 및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JDC 개발 사업 내 시설물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위한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 도시개발사업 에너지 저감방안 공동 연구 등 녹색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도 다짐했다. 사업시행으로 감축한 온실가스를 활용한 세계 탄소시장 배출권 거래사업 (CMD)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며, 제주도 지역의 청정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변정일 JDC 이사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서는 민관이 힘을 합쳐야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면서 "앞으로 LG전자 등 친환경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외 민간기업들과 협력해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 국제자유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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