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예술가들 한 자리에…크리에이터 프로젝트' 연다

일반입력 :2010/05/18 10:45

남혜현 기자

인텔은 18일 미디어기업 바이스와 함께 음악, 예술, 영화, 디자인과 건축계 등 관련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크리에이터 프로젝트(The Creators Project)'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예술가 발굴을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참가자들의 작업 전시와 예술 비전 공유를 주 내용으로 한다. 인텔은 이를 위해 각종 컨퍼런스 및 아티스트간 공동작업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진행상황은 전세계에 웹사이트를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는 인디 영화, 건축, 아방가르드 일렉트로니카,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7개국 80여 명 예술가들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송호준, DJ 소울스케이프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인텔은 해당 프로젝트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크리에이터 컨퍼런스'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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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런던, 상파울로, 베이징, 서울을 포함한 다섯 도시를 순회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라이브 콘서트, 미술 전시, 영화 상영, 패널 토론에 참석할 수 있게 한다는 것.

인텔 데보라 콘래드 CMO는 세상에서 가장 앞선 기술을 만드는 기업으로서 기술의 힘을 재창조하고 그것이 어떻게 이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만든 자리라며 아티스트와 기술의 가장 흥미진진한 활용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행운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