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매립전용 8인치 내비게이션 출시

일반입력 :2010/05/11 09:57

이장혁 기자

자동차 시장이 날로 커지면서 내비게이션은 이제 차량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안전성과 디자인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비포 마켓(Before Market : 차량 출고시 선택사양으로 빌트인 장착)의 AVN(Audio Video Navigation)은 지난해 2008년대비 두 배 이상 판매 될 정도로 인기다. 최근 일반 시중품을 구입해 차 내부에 매립하는 제품의 인기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현대모비스(www.mobis.co.kr)는 3D맵을 탑재한 8인치 매립 전용 내비게이션 ‘BI-8000G3’ 모델을 최근 출시했다.

‘BI-8000G3’는 고품질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일반 포터블 제품 품질규격으로 내비게이션의 신뢰성 시험을 하는 타사와 달리, 현대모비스는 차량 환경에 적합한 품질 규격을 별도 제정하여 엄격한 신뢰성 시험을 하여 고품질을 확보하고 있다.

내비게이션은 일반 전자제품과 달리 혹서기나 혹한기의 기후환경이나 평탄하지 않은 도로를 주행하는 자동차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돼야하기 때문에 철저한 품질관리가 가장 큰 관건이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포터블 제품보다 훨씬 강화된 별도 품질규격을 자체 제정해 ‘BI-8000G3’를 비롯한 모든 시판용 내비게이션 제품의 품질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BI-8000G3’는 8인치 넓은 화면에 800*480 고해상도 디지털 LCD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고, 900MHz CPU를 적용해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면서 동영상이나 DMB 시청 등의 멀티태스킹이 용이하다. 트립모듈(별매) 장착시 차량에서 제공하는 공조기 정보와 주행정보(주행가능거리, 평균연비, 외기온도 등)를 표시해 주며, 국내 최고 내비게이션 맵 전문회사인 엠앤소프트의 지니3D맵을 탑재했다.

‘BI-8000G3’는 차량 실내디자인과 조화를 이뤄 고급감을 더한데다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충돌사고시 내비게이션이 튀어나와 생기는 피해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그리고 ‘BI-8000G3’는 모든 In-Out Port가 별도의 멀티박스에 내장돼 있어 제품 장착 후에도 외부 기기 접속이 용이하고 메모리 확장성이 커 사용자의 편의를 더했다. 오디오 시스템 상단부에 매립하기 때문에 오디오에 영향을 주지 않고 작업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 제품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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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BI-8000G3’와 함께 공급되는 센터페이시아 매립 마감재는 현대 및 기아차의 신차 출시 시점과 연계해 출시함으로써 순정 AVN 옵션을 선택하지 않은 운전자가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전국 150여 개의 폰터스대리점(PONTUS-PLAZA)에서 장착 가능하다.

가격은 차종에 따라 매립재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차종별로 상이하다. YF쏘나타에 장착하는 ‘BI-8000G3’는 공임비 포함해 84만 7천원(후방카메라, 샤크안테나 별도)이다. 제품 및 장착점에 관한 문의는 현대모비스 콜센터(1588-7278)에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