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이정수 등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빙상 영웅 11명이 우표로 재탄생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세계에 과시하고 전 국민을 하나로 만들었던 벤쿠버 동계올림픽의 빙상경기 세계재패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기념우표를 발행한다고 6일 밝혔다.
![](https://image.zdnet.co.kr/2010/05/06/w3EhHAkj9V0nymruwOTl.jpg)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기념우표 증정식을 갖고 안현호 지경부 차관이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기념우표를 직접 증정했다. 기념우표는 김연아, 모태범, 이승훈, 이상화, 이정수, 성시백, 이효석, 곽윤기, 김성일, 이은별, 박승희 등 11명의 선수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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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발행된 스포츠 관련 생존인물 우표로는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영웅 손기정 선수와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황영조 선수, 그리고 2002 한·일 월드컵 성공·4강 기념우표의 태극전사 24명 등이다
남궁 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기념우표 발행으로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응원했던 벤쿠버동계올림픽 대회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11명의 올림픽 영웅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가슴 뭉클했던 감동의 순간들을 가슴속에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