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모바일D램 시장 3배 성장" 전망

일반입력 :2010/04/30 17:34    수정: 2010/05/10 14:35

송주영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D램 미세공정에서도 경쟁력 우위를 굳건히 다져가고 있다. 미세공정에도 집중해 당초 56나노에서 46나노 공정으로 전환, 46나노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D램 시장은 성장폭이 크다. 올해 스마트폰용 모바일D램 시장은 15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모바일 D램 부족현상도 예상됐다.

30일 조남성 삼성전자 전무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모바일 D램은 고용량 제품으로 추세가 변화하고 있다"며 미세공정으로의 전환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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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모바일 D램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량, 집적화 뿐만 아니라 전력량도 강조할 계획이다. 모바일 D램은 소비전력이 강조되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조 전무는 "저전력과 관련된 고객 프로모션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모바일 D램 추세에 대해서 조 전무는 "스마트폰은 모바일 D램 용량 증가가 상당히 많다"고 했다. 그동안 2기가비트(Gb)가 주류였다면 올해는 4Gb로 용량이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