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모토로라의 신병기 3D휴대폰이 유출됐나?
최근 애플직원이 정식 출시 이전의 차세대 아이폰4G 시험판을 분실해 한바탕 화제를 뿌리더니 이번에는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모토로라의 3D휴대폰이 등장했다.
씨넷은 21일(현지시간) 2 대의 모토로라 신제품으로 보이는 휴대폰이 온라인에서 퍼지고 있으며 3D휴대폰이 명백한 이 제품이 모토로라 차기작일 가능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보도는 이 제품이 버라이즌을 통해 서비스되는 모토로라의 ‘크레이브((Krave) ZN4'모델과 유사하다는 것을 근거로 들면서, 이것이 모토로라의 또다른 독자모델일 것으로 추정했다. 보도는 사진을 어느 모로 보더라도 두 모델은 생산준비가 된 것처럼 보이지만 운영체제(OS)가 얼마나 잘 작동하는지 아직 모른다고 전했다.
씨넷은 관련된 노트에서 적어도 하나의 모델은 모토블러(MotoBlur)를 가지고 있으며 다른 디자인은 아마도 안드로이드2.1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 모델의 제반규격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 가운데 한 모델은 디스플레이를 덮고 있는 플라스틱만 제외하면 XT800을 아주 닮았다고 지적했다.
보도는 만일 이들 휴대폰이 비슷한 하드웨어로 만들어진 것이라면 550MHz프로세서로 만들어졌으며, 512MB롬, LED플래시를 가진 5메가픽셀 카메라 제품이라는 분석을 함께 내놓았다.
씨넷은 모토롤라 또한 강력한 플래시라이트(Flash lite)와 멀티터치브라우저기능을 가진 제품에 힘을 싣고 있는 만큼 이들 두 제품이 똑같지 않다 해도 과히 놀랄 일은 아니라고 전했다.
또 이들 두 제품의 커버(표면디스플레이) 차이점은 이것들이 단순히 제품보호를 위한 것인지 또는 다른 기능을 하는 것인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안드로이드미(AndroidandMe)의 테일러 윔벌리는 최근 출원된 모토로라 특허에 이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단말기의 커버가 닫히면 사용자는 광학성분의 변화를 통해 제공되는 3D이미지를 를 인식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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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넷은 이 제품의 등장을 근거로 모토로라가 3D휴대폰의 시대를 열 준비를 하고 있는 셈이 된다며 모토로라의 신병기가 3D휴대폰일 가능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이어 만일 그렇다면 이어지는 궁금증은 모토로라가 이 특징을 뒷받침할 어플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과연 휴대폰 산업계에서 또다른 돌품을 일으킬지 여부라고 분석했다.